인천연수노인복지관(관장 김동민)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복지지도사 등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의 학습자들에게 재가복지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오후1시 연수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헌정 부장과 문화교육팀장이면서 홍보 담당인 김영전 팀장이 한국방송통신대학 청소년 지도학과생 8명과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 복지사 강 모(63)씨와 오씨(53) 등 10명의 학습생들에게 지역 노인복지 관리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8명의 학습생들은 방통대 청소년 지도를 전공하면서 담임교수로부터 노인복지에 대한 밋션을 받고 사회복지현장 실습과 개선사항, 일선에서의 복지 활성화 방안, 취약계층 연계에 따른 노인복지의 사회적 역할 등을 질의하면서 복지관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열기를 토했다.
복지 일선에서 뛰는 김헌정 부장의 조리있는 강의에 이해와 복지 수혜 클라이언트와의 불가분의 관계에 대한 기본 소양, 복지현장에서의 운영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했다.
학습생들은 현지 맞춤형 오리엔테이션 교육과 실습을 통해 복지실습의 올바른 방향 강의를 들으면서 진정한 사회복지의 의미를 터득했다.
이번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방통대 A양은 "강의만 듣고 현장경험이 없는 우리들에게 실습이 사실 막연했는데, 그러한 고민이 이번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해소 되었다"며 "실습 진행에 있어 사전계획을 세우고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클라이언트 복지에 임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었고, 체계적인 실습과정이 첫 출발단계로 생각하고 사회복지를 알게 된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전 팀장은 "학업과 병행하는 여러분들의 현장실습은 실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해소되는 지름길이 됐을 것이라고 믿으며, 학습자들의 현장 유대감 형성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해 주고 복지관 라운딩에 앞장 섰다.
불경기 현실이 지속되면서 청년 실업이 가중되자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반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시험제도를 내년부터 바꾸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사 3급 자격증을 없애고, 2급 자격증을 교육기관의 학점은행제 이수가 아닌 국가시험을 통해 취득하도록 시험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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