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중학교(교장 박순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해마다 신입생들과 희망나무 꾸미기를 실시한다.
올해도 14일 점심시간 상담실 앞에서 실시한 희망나무 꾸미기에 많은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희망나무 꾸미기는 2011학년도 본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로 지정되면서부터 진행된 행사로 학생들이 중학교 입학하며 각오했던 것이나 희망을 예쁜 종이에 적어 나무를 꾸미는 것이다.
이것을 복도에 걸어 두고, 오고 가며 자신의 각오나 희망을 되새기게 하여 늘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올 신입생들 역시 자신의 꿈을 적고 희망나무에 주렁주렁 매달아 멋진 나무를 꾸며주었다.
천장 높이 치솟은 자신의 꿈나무를 쳐다보며 뿌듯해 하는 학생들의 꿈이 탐스럽게 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삼산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함께 꿈을 키우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꿈을 적는 학생들을 흐뭇하게 지켜 본 박순자교장은 ‘학생들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1학년 오유민 학생은 ‘꿈을 마음 속에 담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종이에 적는 순간 꼭 이루어 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집에 가서 책상 앞에도 써서 붙여 두어야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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