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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민 포함한 인천시민 28명에서 32명으로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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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4월18일 00시1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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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은 17일 0시에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현재 구조돼 목포 한국병원과 해남 우리병원에 입원중인 중구민들과 인천시민을 위로했다.
김 구청장은“현재 중구민을 포함한 인천시민은 28명에서 32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이중 18명이 생존하고, 생존자 중 5명은 현지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며, 3명은 지난 16일 밤늦게 인천사랑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 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현장에 와서 보니 물살이 빠르고 물이 탁해 구조에 어려움이 따르고 선실에 있으라는 안내방송 때문에 피해가 큰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모든 분들이 무사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고, 현장을 떠나 인천사랑병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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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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