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2014년 평생교육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평생교육협의회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해 구민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동구 평생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동구 평생교육진행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구성됐다.
평생교육협의회는 조택상 구청장을 의장으로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식에서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윤영중 원장을 비롯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2014년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신청한 동구청소년수련관의 ‘미술심리상담사 2급 양성과정’, 동구노인문화센터의 ‘우리 동네 실버 사진단’ 등 5개 사업(5개 기관)에 대해 보조금 배분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프로그램 내용(타당성, 완성도, 교․강사 확보 등) ▲예산운영의 적정성 ▲향후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심사․선정했으며, 구는 이날 선정된 5개 사업(5개 기관)에 대해 총 1천만원의 보조금을 5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민 모두가 배움을 실천하는 평생 학습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평생교육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