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핸디캡 경감과 자기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FM보청기(송∙수신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보조공학지원 시스템 절차에 의해 보청기 또는 인공와우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기 힘든 관내 연학초, 대화초, 용현남초, 선인중에 재학 중인 5명의 청각장애학생들에게 FM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FM보청기시스템을 사용하면 청각장애 학생들이 소음이 발생되는 상황에서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사람의 목소리를 부각시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의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따라서 이번 FM보청기 대여사업을 통해서 청각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교과수업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양질의 통합교육을 보장할 것을 기대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청각장애로 인해 세상의 소리와 단절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는데 FM보청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필요한 곳에 적절한 지원으로 완성도 있는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 전동휠체어, 시각장애인용 점자타자기 및 확대경등 70여점의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하고 있으며, 766-1394번으로 문의하면 대여상담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