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근기자]강화본도와 교동도를 연결하는 교동연륙교 임시개통식이 지난 20일 오전 10시 교동면 봉소리 교량 시점부에서 열렸다.
임시개통식은 유천호 강화군수, 안덕수 국회의원, 이상복 강화군수 당선인 및 교동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연육교 왕복 시승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임시 개통은 6월 30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양사면 인화리 검문소에서 출입목적 확인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통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교동연륙교는 2008년 10월에 착공해 2014년 6월까지 5년 8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8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총연장 3.44㎞, 폭 13.85m 왕복 2차선으로 건립됐다
20일 강화-교동면 대교가 개통식을 갖고 통행이 시작됐다
교동면 주민들은 지금까지 강화 본도와 육지를 오갈때마다 화물 여객선을 이용해 왔으나 지금부터는 대교를 통해 밤과낮의 구별없이 마음대로 통행이 가능해져 교동주민들이 불편이크게 해소케됐으며, 환자가 발병했을때에도 육지로 응급수송이 가능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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