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기자] 금난새 예술감독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구성된 특별한 음악회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가 관객들을 찾자]아온다. 이 시리즈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금난새 예술감독의 개성이 집대성된 연주회이다.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오는 6월 27일 열리는 그 첫 무대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함께 한다.
2010년 제 40회 쥬네스 뮤지칼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차지하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라는 극찬을 받은 그는 예원학교, 서울 예술 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했다.
2000년 금호 영재 콘서트를 시작으로 제32회 중앙 음악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2012년 제5회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에 입상함으로써 그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수학하며 트룰스 뫼르크와 지안 왕을 사사하고 있으며, 칼라치 스트링 퀄텟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인천시향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그의 뛰어난 대위법적 능력과 첼로의 풍부한 표현력, 관현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명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유일한 첼로 곡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과 프로코피에프의 발레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 Op.64를 연주하며 로맨틱한 초여름의 밤을 완성할 것이다.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는 이후 9월과 12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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