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인천 남구청은 환경 미화원 채용 비리의혹을 받고있는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난해 인천시로 부터 계약직과 기능직 공무원을 부적정하게 받아 채용 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인천시의 2013년도 남구 종합 감사 결과 남구는 2012년도 기능직(운전사)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법적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구는 당시 국가보훈처로 부터 취업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기능직 공무원을 채용해야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기능직9급 공무원으로 A씨를 채용한 것이다.
시는 이 과정에 박 구청장의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고 판단 했다. 시는 또 구가 지난해에도 이 같은 절차를 위반하고 또 다른 특정인을 기능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덧 붙였다,
구는 지난 2011년 창조도시 조성을위한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할 부당한 목적을 갖고 적 격 또는 부적격에 대한 서류심사를 이행하지 않고 서류전형 합격자 공고 후 면접시험을 거쳐 부당하게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처시는 이같은 지적 사항구청을 박우섭 청장에게 기관장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구청은 기능직 공무원 채용절차를 지키지 않은것은 맞 지만 부적격자를 뽑은것은 아니다 며 2011년도에 채용된 계약직 공무원은 오래전에 그만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