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9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임순덕 학부모와 인천기계공고 양승호 학생 등 많은 내빈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막식을 송도컨벤시아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과거 12년 동안 진행됐던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을,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여 고졸채용 확대를 위한 붐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취업박람회로 전환하여 ‘청년행복시대!! 꿈을 위한 도전 Dream in Job!’이라는 주제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 옥내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경인지역 중견기업 및 강소기업 170여개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8개교, 80개 중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일과 학습을 연계한 직업교육정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구인구직 정보제공 및 상담을 통해서 고졸인재 채용을 활성화하며, 교육과정 전시와 시연을 통해 특성화고를 바르게 알리고 중학교 학생들의 바른 진로지도의 장이 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하여 5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형식을 배제하고 실제를 추구한다는 방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업교육정책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정책관, 고졸인재 채용 활성화와 기업이해를 위한 채용관, 참가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기업 홍보관, 특성화고 교육과정 이해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한 학교 홍보관과 중학생들의 바른 진로지도를 위한 상담관 등을 운영하게 되며, 3일간 170여개의 기업과 중학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16,000여명이 참여하여 현장 면접을 통해 1,200여명을 채용하고, 사전에 신청한 중학생 900여명에 대한 진로지도 상담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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