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연수구보건소(구청장 이재호)는 선천성 난청질환의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무료 쿠폰을 지원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선천성 난청은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조기치료하지 않으면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며, 필히 생후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여 난청 조기발견 및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보장가구,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구(아기포함 3인 가족 직장건강보험료 80,509원 이하)의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임신35주 이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등을 제출하고, 쿠폰을 발급 후 선별검사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 749-8153~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 후 이상 발견 시 생후 3개월 이내에 실시하는 확진 검사비도 지원한다”며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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