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한참 바쁜 농촌에 가뭄으로 저수지에 물이 말라 실의에 빠진 교동면 양갑리 마을에 강화나눔연합 봉사단원들이 떴다.
강화나눔연합봉사단은 농림농축산부와 농어촌공사 주관으로 한국마사회 후원사업인 “재능을 나눠요, 농촌을 키워요~!!” 재능기부나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서지역인 교동면, 삼산면, 서도면의 5개 마을의 초고령 노인대상으로 3년차 재능 기부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강화나눔연합봉사단 주재희회장은 “올해 5월말에 교동면 서쪽 끝에 있는 서한리 마을부터 재능 기부봉사로 첫 시작을 했는데 마지막으로 운행 하는 배를 타고 들어 가 봉사를 시작했는데 두 번째로 가는 양갑리 마을에는 7월 달부터 교동대교로어 시간에 제한 받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마음껏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7월 16일 양갑리 마을회관에서 26명 봉사자들이 해독에 탁월한 발 약손마사지, 10년은 젊어지게 해주는 이미용(커트, 염색, 파마), 검사만 해도 마음까지 치료되는 청력검사, 생활공간이 행복해지는 도배, 장판교체, 흥겨운 우리가락 우리춤, 민요, 풍물, 치매예방에 탁월한 소고기카레라이스 점심 나눔으로 80여명 동네노인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정성대 이장은 자식도 이렇게 돌볼 수 없는데 이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수고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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