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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8월07일 07시48분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올 연말까지 관내 길찾기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등지에 보행자를 위한 벽면형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한다.

현재 설치된 도로명판은 큰 도로인 '대로''' 등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 돼 있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을 이용하는 보행자는 길찾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는 이를 개선하려고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


구는 주위에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장소나
, 대단위 공장의 담장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교차로나 이면도로
, 골목길에는 보행자용 벽면형 도로명판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정확한 주소 찾기 서비스 제공, 시민의 불편을 없애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관내 도로명판 2천개, 건물번호판 28천개 등 총 3만여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개선 및 보완이 요구되는 시설물에 대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로 시민들이 골목길 등의 길 찾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집배원이나 택배 기사 등 배달 업무 종사자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시민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 주소 사업을 벌이고, 홍보에도 힘을 쓸 것이다면서 기존 안내시설이 훼손된 곳이나 추가 설치할 곳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와 신고는 구 지적과(032-509-8030)로 하면 된다.

 

 

권도형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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