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수도권의 관문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도심 내 주요 간선도로 주변에 노후공장이 산재되어 있어 그동안 도시이미지가 저해되는 등 노후공장과 주거지역 주민들 간에도 환경갈등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됐다.
이에, 서구는 2011년 지역기업 대표들과 협의를 걸쳐 친환경 기업도시로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하여 지역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토록 하는 『기업 환경Design Ⅰ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는 『기업 환경Design Ⅱ단계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지난 2년 동안『기업 환경Design Ⅱ단계사업(2013~2014)』에 참여한 18개 기업에서는 자발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노후시설(유휴시설)을 우선 철거하고, 노후 담장․공장건물의 디자인을 개선, 환경오염 저감설비 추가설치, 노후공장 철거 신축 등 기업별 다양한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는데 총 176억원을 투자하여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서구 지역별(기업별) 세부적인 개선내용을 살펴보면,
- 경인고속도로(가좌IC)변에 경관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하는데 동부인천스틸㈜ 5억원, 코스모화학㈜ 6천만원, 대명금속 1억원을
- 봉수대로변에는 노후 건물 도색, 담장개선 및 공장 신축, 차폐녹지 조성 등에 사조해표㈜ 인천공장 3억5천만원, ㈜일성환경 10억원, 한남코퍼레이션㈜ 4억5천만원, 미래E비젼 10억원, ㈜유성화학 7억원, 월성전자㈜ 25억6천만원, 동부산업 1억원, 중원전자㈜ 9천만원, SK인천석유화학㈜ 23억원, 반도유니콘㈜ 3천만원을 투자했고,
- 중봉로변 및 광역발전사에서는 시설물 그래픽디자인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추가, 노후공장 철거 및 신축에 인천화력본부 35억원, 신인천천연가스발전본부 12억2천만원, 서인천발전본부 30억원, ㈜대일매스램 4억5천5백만원, ㈜해울 4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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