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인종과 이념을 넘어 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아시아 청소년 국제야영대회(Asia Special Jamboree)’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 인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와 아시안게임 참가국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총 1,200명[국내 1,065명(다문화가정·소외계층 청소년 41명 초청), 국외 135명]이 참가하며, 참가신청 전부터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대도심에서 이루어지는 특색 있는 잼버리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9월 25일 20시 개영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잼버리 기간에는 수영, 복싱 등 인천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종목을 함께 응원하고 문화 행사에도 참여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만끽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의 역사와 미래를 경험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매력적인 모습도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의 청소년들이 진실한 교류와 소통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인천을 마음껏 보고 즐기고 느끼며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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