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 국내입양활성화 및 입양가정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 국내입양활성화 토론회 및 인천 한마음 가족캠프”가 10월 9일 강화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모든 아동이 가족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양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공개입양의 긍정적인 효과를 통한 국내입양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홀트인천상담소, 동방인천지부, 해성보육원, 한국입양홍보회가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선영교수의 “아동에게 가장 좋은 환경은 가족이다”라는 내용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입양부모, 국내성장입양인, 미혼양육모의 사례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예비입양가정을 포함한 입양가정 80가정(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인천 한마음 가족캠프”가 진행됐다.
한마음 가족 캠프는 “가족미니올림픽”, “다함께 레크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입양가족들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친목 도모 및 입양아동들이 건강한 자아 가치관을 정립하고 입양가족이 하나 되어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홀트아동복지회인천상담소 손윤실 소장은 “입양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고 입양활성화 토론회 및 인천시 한마음 가족캠프를 통해 건전한 공개입양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인천시의 입양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입양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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