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1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 입촌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개최국 한국은 이번 대회에 23개 전 종목의 선수 335명, 임원 151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86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경기도 이천 종합훈련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종합 2위 목표를 선포했다.
한국은 체육회 차원에서 처음 참가한 1986년 수라카르타 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고 1989년 고베 대회 4위, 1994년 베이징 대회 3위, 1999년 방콕 대회 4위, 2002년 부산 대회 2위, 200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 3위 등의 성적을 냈다.
최근에 열린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27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3
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 입촌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한국의 전략 종목은 수영, 양궁, 역도, 보치아 등이다.
수영은 지금까지 역대 대회에서 금메달 21개를 휩쓴 최고의 효자 종목이다. 양궁(20개), 보치아(14개), 역도(12개) 또한 한국의 메달 레이스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을 제외한 23개 전 종목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폐회식은 문학경기장에서 24일오후 6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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