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경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재오)는 10월 31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제10회 인천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5천여 보육교직원이 참가했다.
“새로운 인천, 행복한 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대회는 이화공연예술단의 피아노 5중주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본 행사에서는 유정복 시장이 돌봄현장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영유아의 곁을 지킴으로써 보육발전에 기여한 원장과 보육교사 등 64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일반아동과의 통합 보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장애아동의 통합보육과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한 문영희 새이룸어린이집 원장(46세) 등 원장 24명과 12년간 변함없이 돌봄의 현장에서 영유아의 곁을 지키면서 사랑과 헌신으로 보육과정을 운영한 왕지연 새순어린이집 교사(45세) 등 보육교사 36명, 그리고 어린이집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애쓴 보육담당공무원 등 4명이 상을 받았다.
이어서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가 생애 처음 만나게 되는 선생님이며, 부모와 함께 키워가는 또 하나의 엄마”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의 아이들이 돌봄을 실천하는 보육교사 품에서 사랑과 행복을 받으며 자라야 한다”고 보육교사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힐링 콘서트와 아이돌그룹의 축하공연, 모든 보육교직원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테마별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돼 원장과 교사가 하하호호 웃으며 하나 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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