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사랑의 축구대회’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11월 1일 오후1시, 홍보대사 김성주씨가 소속된 '미라클FC'와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아동 축구팀 ‘꿈비 FC’, 빅이슈코리아 ‘홈리스월드컵팀’, 동작구 어린이 축구교실이 함께하는 축구대회를 노량진 배수지공원 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연예인 축구단 미라클FC은 김성주 단장을 주축으로 백청강(가수), 김수용(개그맨), 유건(배우), 김철민(개그맨), 박진우(탤런트) 등이 대회에 함께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아동축구팀 꿈비 FC는 노원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조손세대, 다문화가정 등 틈새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10년 창단되었다. 현재 20여명이 활동 중이며 4년째 이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빅이슈코리아 ‘홈리스월드컵팀’은 매회 개최되는 세계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한 대표선수로 구성되어있다. 최근에는 10월 20일 칠레에서 개막한‘2014 홈리스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3년째‘사랑의 축구대회’에 함께 하고 있으며, 올해도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친선 경기는 꿈비FC와 동작구 어린이 축구교실팀, 꿈비FC와 미라클FC, 홈리스월드컵팀과 미라클FC의 경기로 총 3회 이루어졌다. MVP로 선정된 어린이 및 성인 선수 각 1명에게는 부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꿈비FC와 미라클FC, 홈리스월드컵팀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이벤트)에 참여하여 경쟁을 펼쳤다.
축구대회에 함께한 지동원(12세, 가명)군은 “미라클FC, 홈리스월드컵팀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함께 뛰고 게임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 회원인 이운희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장의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성금 1천만원은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아동축구팀 ‘꿈비FC’소속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축구용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주)키카는 축구경기 시 필요한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미라클 FC 단장이자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김성주씨는 “뜻 깊은 행사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다. 축구장에서 함께 뛰고 호흡한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랑의 축구대회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서울 사랑의열매의 대표적 행사입니다. 홍보대사 김성주씨와 미라클FC, 이운희 회원님, 홈리스월드컵팀의 지속적인 사랑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주)키카가 전달한 축구용품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다.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가 내일의 새로운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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