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연기자] 인천 기초단체에서 건축 민원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민원인들의 원성이 복잡한 건축법규의 정확한 설명과 진정한 마음의 소통으로 웃으며 돌아가게 하는 공무원이 구민들의 칭찬으로 인천동구의 위상이 변화되고 있다.
민원인 이모씨(53, 여, 송림동)는 “장애인으로 힘들게 동구청 본관 3층까지 올라가면서 속이 많이 상하고 화가 난 상태에서 장애인으로서 차별을 받는 것도 서러운데 구청행정에서도 억울하게 당하나 싶어 항의를 하러 갔었는데 건축허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건축과 김대현 실무관이 밝은 표정으로 주민에 대한 배려와 섬기는 진실한 마음으로 화를 내는 나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정신으로 설명하고 또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났던 마음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위하는 이런 공무원이 있다면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민원이 당장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밝은 생각으로 귀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현장 확인취재에 나선 기자에게 박성근 인천동구 건축과장은 “먼저 우리 건축과에서 칭찬을 받는 공무원이 있다는 소식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동구 건축과는 원리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건축행정으로 요즘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관내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구민들의 힘들고 어려운 사정에 최대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 달라.”고 말하고 “이흥수 동구청장은 동구관내의 기존의 물리적 정비위주 도시정비방식을 탈피하고 주민참여형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동구 환경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칭찬받은 실무관 김대현(40)은 “갑자기 기자님들이 이렇게 찾아오시는 것이 너무 당황스럽다.”며 “저는 그저 환경이 어려운 동구주민들에게 제가 도울 수 있으면 최대한 돕고 법률규정에 위반되는 것은 제가 알고 있는 건축 관련 전문지식을 설명해드리면서 이해가 되실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런 것이 창찬을 받을 줄 정말 몰랐다.”면서 얼굴을 붉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구민들께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순자 구의회의원은 “건축과 박성근 과장과 15명의 부서공무원들은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 정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칭찬받은 김대현 실무관은 항상 밝은 마음으로 민원인들에 진솔하고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다는 것은 구청에서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다.”고 말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건축과 실무관 김대현”을 축하했다.
김대현 실무관 1995년 임용되어 지난 2004년 건축직 7급의 보직 임용 11년차로서 부인 김혜경(38)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며 연로하신 모친(68, 김영순)께 효성이 지극한 가화만사성의 대표적인 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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