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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2월12일 17시26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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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2011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작전을 벌이다 순직한 이청호 경사 3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설치된 故 이청호 경사의 흉상에서 헌화,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추모식에는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흉상을 참배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박성국 서장은 “이번 추모식은 우리 수역을 지키기 위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우리의 의지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으며,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해양주권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故 이청호 경사는 2011년 12월 12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 하던 중국어선을 나포하기 위해 조타실에 진입했다가 중국인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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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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