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위하고
,식품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관리하고자‘2015~2017년도 3개년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
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의회, 시교육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민간단체, 인천 소재 대학
관련학과 교수 등 식품 등의 안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의 식품안전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민들의 식탁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품의 안전확보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식품안전대책위원회 자문을 토대로 내년에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영양사를 두고 있지 않은 2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관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에서 섭취까지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식품제조업소의 HACCP인증 확대를 위해 현장맞춤형 기술지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및 과자, 캔디류, 빵류 등 다소비식품 8개 품목의 HACCP 의무적용을 확대하고, 문제발생 우려가 높은 위해우려식품 및 위생취약시설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특별 예방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습·고질 위반업소 및 부적합 이력이 높은 식품을 중심으로 민간단체 등 소비자 감시인력을 활용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상시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하수, 학교급식, 지도점검, 검사 등 4개 분야의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검·경찰, 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민·관 합동 감시체계를 구축해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앞장서는 등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식품안전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섭 시 보건복지국장은 “내년에는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확대 및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 강화, 식중독의 신속한 원인규명 등 생산단계의 안전성 조사부터 위해식품 유통차단까지 촘촘한 안전관리망 구축을 통해 인천시민 모두가 안전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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