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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2월15일 14시55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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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 오수웅)은 12일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돼 기초수급자로 선정된 송 모 씨(58세, 남)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정비 활동을 벌였다.
송 모 씨는 사고로 뇌손상을 입어 정신질환 및 우울증을 앓아 왔고, 이 증상으로 인해 저장강박증세를 보여 집안에 온갖 쓰레기를 주워 다 놓은 상태였다. 혼자 생활하면서 방안, 거실, 화장실 등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 둔 채 생활해 악취가 심하고 화재 위험이 있어 가스 공급이 중단됐으며, 위생 및 안전문제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동 소속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10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송 씨 집의 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해 처리했다.
동은 정신질환으로 자기관리가 되지 않는 송 모 씨에 대해서는 적합한 시설 입소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오수웅 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수시로 발굴해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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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기자
(knm8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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