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공회의소(인천FTA활용지원센터), 인천지방중소기업청(수출지원센터), 인천세관과 합동으로 오는 3월 4일 14시 인천상공회의소에서 ‘한·중 FTA 발효 대비 기업의 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천의 최대 교역 대상국인 중국과의 FTA 가서명 세부내용과 이에 따른 품목별 대응방안, FTA 원산지 관리 방법 등 지원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소기업청, 인천세관 등 관련기관 전문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부분별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도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 전체 수출은 30,029백만불로 전년대비 10% 증가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2.4%)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인천의 FTA 발효국 수출액은 2013년 12,014백만불에서 2014년 14,165백만불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FTA 발효국의 2014년 수출 증가율 7.1%에 비교할 때 2.5배의 높은 수치로 인천지역 기업의 FTA 체결 효과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한해 인천의 대중국 교역량은 인천 전체 교역량 대비 16.3%로 2위 미국(10.4%), 3위 일본(7.2%)을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동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은 「인천FTA활용지원센터(☎810-2831)」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http://bizok.incheon.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설명회를 계기로 향후 중국과의 FTA 발효에 대비해 인천지역 기업들에게 맞춤형 대응전략 설명회를 8월 이후 1∼2회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