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6일 오전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국광역시 49개 자치구 중 4번째이며, 서울특별시를 포함하여 74개 자치구 중 9번째다.
현재 전국광역시 및 서울특별시 중 인구 50만명 이상의 자치구는 서울 송파구, 대구 달서구, 서울 강서구, 서울 노원구, 서울 강남구, 인천 부평구, 인천 남동구, 서울 관악구, 인천 서구 순이다.
서구는 1988년 1월 개청당시 인구가 15만4천명이었으나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27년만에 인구가 3배 이상 늘었으며, 최근 5년간 매월 평균 1,707명의 인구가 증가하여 인천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하였다.
인천광역시 내륙면적 345.47㎢ 중 136.79㎢로 인천광역시의 39.6%를 차지하고 있는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 조성사업, 검단신도시 개발 및 구획정리사업,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 서울도시철도(9호선) 인천공항 연결, 도시철도 2호선 2016년 7월 개통 등 대규모 국·시책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고 있으며,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조직도 확대되어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구민에게 제공될 것이므로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밝다.
한편, 강범석 구청장은 “현재의 서구모습이 아닌 미래의 서구를 생각하며 구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