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
로 ‘찾아가는 서민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3월말까지 수요를 조사
한다고 밝혔다.
정부 시책에 따라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상품이 출시돼 있으나, 생계활동에
바쁜 상당수의 서민들은 금융정보가 부족하고, 방문 상담도 어려워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서민금융 유관기관인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소득자, 저신용자, 대학생 등 금융취약계층이 모이는 교육이나 행
사장소를 직접 찾아가 전문강사로 하여금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를 비롯
해 금융경제지식, 신용·부채관리, 금융피해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
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서민금융교육’은 서민 관련 부서 및 기관, 관내 대학 등이
4~11월중 교육을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해 시 생활경제과로 신청하면
해당 날짜에 전문강사가 방문해 서민금융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생활경제과(☎440-4211~42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으로는 신규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3대 상
품(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과 기존 고리대출을 보증부 저리대출로
전환하는 바꿔드림론이 출시돼 있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채권금융회사들간 협약을 통해 채무조정을지
원하고, 국민행복기금에서는 채권을 직접 매입해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등
의 신용회복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시에서는 2012년 6월부터 5개 기관(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시청 종합민원실과 생활경제과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상
담 창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능환 시 생활경제과장은 “찾아가는 서민금융교육을 활성화 해 생계활
동에 바쁜 서민들에게 보다 많은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사금융 이용 및 보
이스피싱 등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한편, 금융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서민금융교육 강의내용 >
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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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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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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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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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익한 금융경제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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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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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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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신용관리와 부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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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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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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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사이클과 재무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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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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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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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금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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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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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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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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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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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서민금융 지원제도 현황 : 붙임
서민금융 지원제도 현황
□ 주요 서민정책금융상품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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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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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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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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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드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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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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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기부금
2.2조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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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민금융회사
보증재원 2조원 조성
(95%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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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자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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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기금
자체 재원
(100% 보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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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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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0등급
・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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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등급
(4천만원 이하)
・ 연소득 3천만원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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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등급
(4천만원 이하)
・ 연소득 3천만원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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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등급
(4천만원 이하)
・ 연소득 3천만원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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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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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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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2%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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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2%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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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2%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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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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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기자
(mbs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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