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강화고려역사재단(대표이사 박종기)이
주관한 ‘강화역사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회의’가
3월 27일 인하대학교 본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강화역사문화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첫
단계로 강화 유물·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전략에 대해 역사학계
및 세계유산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술발표 및 토론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강화역사유적 중 유력한 단위유적 3개(제의유적,
고려도읍유적, 해양관방유적)의 세계 유산적 등재가치를 발현하고 토론해
이를 통한 탄탄한 학술적 기반을 갖출 수 있어 등재 추진의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강화고려역사재단과 함께 강화역사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하면서 세계유산 전문가, 역사학계 및 지역언론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시민홍보를 강화해 사업진행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 뿐만 아니라 유물·유적 현황, 등재사례 조
사, 시민 홍보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반드시 등재가치가 있는 강화의 유
물·유적을 선정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강화역사문화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