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2일 증가하는 여성·아동 대상 범죄에 대
처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회장 이정희)와 ‘폭력없는 안전인
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자율적 예방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
하고, 지역내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폭
력없는 안전문화 조성 및 범시민적 확산을 통해 여성·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천의 폭력없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
해 공동 협력하고, 안전수호기사단 활동지원, 여성안심마을길 조성사업, 아
동안전지도 제작사업 등 안전허브 인천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마을별 특성에 맞는 안전활동을 펼치게 될 ‘안전수호기사단’은 폭력감
수성 제고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재인식 및 지역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
한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책임감과 실천을 위한 소양을 키우고, 안전
순찰활동, 폭력예방 캠페인 참여, 마을 환경정화 활동, 안전환경 개선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 여성안심마을길 조성사업 등에서 선정된 안
전취약 구역에 대해서는 ‘사랑家꿈 예쁜 골목길 사업’과 연계·지원하
기로 했다.
‘예쁜 골목길 사업’은 으슥한 골목길, 폐가 등 범죄발생 소지가 있는 지
역에 벽체 도색을 통해 마을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발생률을 낮추는 효
과를 가져오고, 도색활동에 지역주민과 안전수호기사단이 자원봉사로 참여
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의식 회복으로 성폭력·가정폭력 등 이웃의
안전을 돌아보는 기회 및 폭력을 예방하는 자연적 감시기능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전수호기사단’은 모집기간을 거쳐 6월초 발대식을 갖고, 안전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면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434-41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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