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30일 오후 7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 여성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여성리더 교육 수료생과 제10기 교육생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과정 5기를 수료한 이지희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됐다.
『2040 여성리더』들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각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20~40대 여성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2040 여성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발굴·육성됐다. 여성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 뿐 아니라 인천에 대한 가치와 정체성을 지닌 열정과 재능이 있는 여성들이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과 특강, 축사, 여성리더 선서, 희망메시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특강을 통해 21세기 창의와 감성이 중시되는 시대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이끄는 소프트 파워 리더쉽을 강조하고, 2040 여성리더들이 앞으로 그 한가운데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2040 여성리더』들이 폭넓은 경험을 통해 얻은 열정과 재능을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및 여성인재풀 등록을 통한 위원 위촉, 현장탐방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의 경쟁력과 미래는 사람에 있으며, 창의성과 감성이 중시되는 사회에 인천시를 이끌어갈 젊은 여성리더들이 있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여성리더들이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인천 곳곳에서 더욱 빛나는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