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하는 기업은 2개 업체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사회적 목적 실현 판단기준 구체적 증명서류 △유급근로자 명부 △재무제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오는 24일까지 부천시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청한 기업은 현장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기업은 최장 2년간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 개발에 필요한 재정지원 사업비를 연간 1,5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경영 컨설팅 지원, 부천시가 주최하는 사회적 경제 한마당 등 전시회, 박람회 참여 자격 부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결과는 8월 중 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부천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려면 일정한 조직 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에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야 한다. 또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나 단체여야 한다.
한편 2011년부터 현재까지 11개의 부천형 사회적기업이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2014년에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미살림은 지난 6월 경기도 인증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032-625-270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