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장애인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등록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위한 「장애인 사물놀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장애인 사물놀이」는 작년부터 새롭게 기획한 장애인 취미여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계산1동 주민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등록 장애인 중 어느 정도 보행이 가능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장구, 북, 꽹과리, 징 등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악기를 다뤄봄으로써, 신체활동 증진 및 흥겨운 가락에 심리적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대상자는 “예전에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생활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프로그램을 참여하니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늘 기쁜 마음으로 생활하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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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활발히 함으로써, 재활촉진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의 공동 구성원으로써 함께 나아가길 희망하며, 보건소 또한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에 적극 동참하고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재활운동 동아리를 비롯하여 도자기 공예, 커피 메이킹(나도! 바리스타), 원예교실, 운동교실, 웃음치료교실 등 대상자의 적성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