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은 오는 8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앞 공원에서 어린이 여름축제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 가족’ 이라는 주제를 갖고,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과 판타지아어린이극장 등 복사골문화센터 내 문화공간에서 공연, 체험 및 어린이 나눔장터, 작은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야외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나눔장터는 어린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경제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팔고 사는 경험은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가 높아 매년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나눔장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8월 26일(목)까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032-320-6329)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음악회는 물론, <귀신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의 저자 만화가 남동윤 선생님과 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별빛 달빛 야외영화관에는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과 간식을 직접 챙겨와 상영되는 영화를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밤 온 가족이 더위도 피하고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축제당일 판타지아어린이극장에서는 가족음악극 <우리엄마>를 13시와 15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악기소리와 책읽기를 함께하는 <우리엄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엄마’의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본 공연은 유료공연으로, 티켓구매는 공연 당일 공연 시작 30분 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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