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8월 20일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북한군의 포
격도발과 관련해 연일 비상대피를 실시하고 있는 강화 교동도를 방문하여
주민들이 대피한 시설들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강화군 교동면은 북한 연안군과 마주보고 있는 최접적 지역으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후 연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하여 군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8월 20일부
터 매일 대피명령을 실시하고 있다. 대피명령 대상 주민은 교동면 주민
(2,988명)중 OP 2㎞ 이내에 해당되는 인사리, 지석리, 삼선2리 주민들(111가구
210명)이다.
유정복 시장은 8월 24일(월) 오후 강화 교동도를 방문, 주민대피시설인 지
석초등학교, 난정초등학교와 교동면민회관을 방문해 시설현황과 보유물품 등
을 점검하고 “물품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작동여부가 중요한
만큼 수시 점검을 통해 실제 작동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
부하고 최소한의 비상식량을 갖출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