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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8월25일 13시02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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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보건소에서는 지난 2주에 걸쳐 정부3.0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싱싱싱! 독거어르신 건강증진 교실』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의 자가진단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저소득 독거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에 원미보건소는 독거어르신들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극복 할 수 있도록 1주차는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질환예방 손지압 요법, 2주차는 웃음치료 전문강사의 스트레스, 우울증 타파를 위한 웃음치료를 진행했다.
친구 얼굴에 연지곤지 찍기, 친구의 고민 털어주기 등 웃음치료 활동에 참여한 70대 한 독거어르신은“오랜만에 정말 아무 생각 않고 마음껏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모든 힘든 생각들이 다 날아가는 것 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의 조기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 병원과 기관 상담을 두려워하지 말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치매와 우울증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아울러 우울증이나 치매 발견 시에는 국가의 지원 사업을 잘 활용 하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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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 기자
(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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