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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2월07일 11시1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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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12월 2일과 3일 영양조리실에서 수능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힐링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오는 9일 오전 10시에도 요리교실은 진행된다. 이번 요리교실은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접어드는 시기의 수험생들은 몸만들기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인식과 방법으로 몸을 만들려는 학생의 수가 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요리교실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 잘못된 근육 만들기, 식이장애 등에 대한 영양교육이 진행됐다.
햄버거는 청소년들이 좋아하지만 칼로리가 높고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이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칼로리는 낮추고 균형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고기패티를 직접 만들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넣은 수제햄버거를 만들었다. 또한 과일꼬치, 견과류 고구마 그라탕을 직접 만들어 시식했다.
여러 매체에서 방영되고 있는 요리프로그램으로 학생들도 요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햄버거를 먹어 보고“기존에 먹었던 햄버거는 짜고 자극적인 맛이지만 오늘 만든 햄버거는 담백하고 왠지 몸이 건강해지는 맛이다”라며 좋아하고 신기해했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요리교실은 가공식품의 짜고 자극적인 강한 맛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가지고 직접 요리하며 시식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은 자연식품에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yom5308@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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