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및 권리보호 등 장애인권에 대한 친화적 사고 함
양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회장 김도진)과
공동으로 12월 16일 인천사회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장애인 인권정책토론
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와 관련해 ‘인천시 인권조례 제정 시행 5년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
나’라는 주제로 허주현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서, 이한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장종인 인천장애인차
별철폐연대 사무국장, 김예원 서울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변호사, 김종권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 조성혜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센터장이 참여한 가
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장애인 권익보장을 위한 인천시의회의
역할 및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설치에 관한 인천시의 입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한편, 11월말 기준으로 인천시의 장애인수는 134,138명으로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권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권적 시각
에서의 장애인 인권보장 및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설치 등 장애인들에게 실
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한편, 장애
인들이 안정된 생활 속에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