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위기 극복에 늘 앞장서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 에너지를 전파하는 인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8일 선학체육관에서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 및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법인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매년 12월 5일로 UN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자 정한 것에서 유래했다. 우리나라도 2005년 제정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서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해 각종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 커져라 시민의 힘!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5,0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가진 봉사왕 및 우수 자원봉사자 52명에게 인증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석진) 법인화로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결집하고, 그 열정과 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확산함으로써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재능공연 경진대회’가 열려 군·구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면서 참석자 모두가 흥겹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52만 인천시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나눔과 사랑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고, 바람직한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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