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제64기 해경 간부후보생 4명 대상으로 3월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64기 해경 간부후보생은 총 10명으로 금번 관서실습에는 총 4명이 인천해경에 배치됐다.
인천해경은 2주간 해경서와 안전센터로 나누어 실습을 진행할 방침으로 초급간부로서의 자질 향상과 현장중심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실습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실습내용으로는 각종 시스템 및 장비 작동법, 선박출입항 접수·임검, 민원서류 발급, 구조훈련 실습 등이다.
후보생들은 과제물과 생활태도를 통해 실습 평가를 받게 되고, 교육 기간 중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엄격한 복무규율이 적용된다.
또한, 2주간의 현장 실습 기간이 종료되면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1주간 기능별 기획 및 정책 업무를 습득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경 간부후보생들은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지휘관으로서 자격을 얻게된다”며 “실무 습득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경찰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14일) 신고를 마친 이준택(남, 30세) 간부후보생은 “실무 배치를 한달 여 앞두고 실시하는 현장 실습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해양경찰 간부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현장 실무를 익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4기 간부후보생들은 지난 해 5월 2일에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입교하여 올해 4월 29일까지 52주간의 교육기간을 마치게 되면 “경위” 로 임용되어 실무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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