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사)그린티처스(이사장 전병운)는 하계방학기간 동안 라오스, 미얀마, 케냐의 교육발전을 위한 국제자원봉사단에 참여할 교사들을 모집한다.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특수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라오스 비엔티안 시·청각장애학교 학습환경 개선 지원과 교사연수 및 학생 교육지원, 미얀마 장애학생 대상 특수학급 수업 진행 및 지역 내 특수교육 직무연수, 케냐 에마오이 학교 현지 교사 역량강화 및 학교 행정체제수립 지원 등의 교육봉사로 구성된다.
또한 개발도상국 교육지원활동과 더불어 해당 국가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2000년 소수 특수교사들의 해외봉사활동을 시초로 교사들이 설립한 (사)그린티처스는 교육전문 국제개발협력NGO로서 매년 교사들의 국제자원봉사활동과 장애학생들의 해외봉사캠프를 실시해 왔다.
또한 KCOC 정회원단체로서 현재 KOICA와 삼성꿈장학재단 지원으로 케냐와 미얀마에서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몽골 울란바타르시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여 몽골의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그린티처스 국제자원봉사단에 십 년 넘게 참여해 온 교사들은 “과거 우리나라가 받았던 교육의 기회를 이제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특히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장애아동을 위해 힘써야 한다” 고 말했다.
개발도상국 장애아동들 교육 혜택의 열악한 현실과 삶을 공유하며, 지구촌 아이들의 교사가 되는 꿈을 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티처스 하계 국제자원봉사단 참가신청기간은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그린티처스 홈페이지(www.greenteachers.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내용과 기타 문의는 그린티처스 사무국(전화 02-2088-0100, 이메일 miso@greenteachers.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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