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기나긴 겨울이 다 간 것처럼 이번주 완연한 봄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차츰 증가하는 시기다.
해가 길어지고 따뜻한 봄 날씨와 봄 내내 계속되는 다양한 축제 그리고 여행하기 좋은 날씨로 봄은 가을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제일 선호하는 계절로 꼽힌다.
하지만, 일교차가 지난주와 이번주에 거의 10도 가까이 나는 것처럼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중장년층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 목 그리고 기관지에 급성염증을 유발하는 ‘급성상기도감염’ 질환으로 인한 적용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4만4419명에서 2014년 4만1091명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급성상기도감염 진료인원의 5년간의 월별 평균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4월에 진료를 받은 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평균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이 4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월 4498명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면역력 증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E, 셀레늄, 단백질 등 면역력 강화 성분이 높은 호두와 심장질환과 인지력 감퇴에 효과적인 견과류들의 인기가 높다.
면역력이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즉, 체내에 존재하지 않는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힘이다
견과류는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 호두, 아몬드, 잣과 같은 견과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과거에는 단순 영양소 섭취 부족으로 인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으나, 현대인의 경우, 오히려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열량은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으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견과류 전문기업인 선명농수산은 다양한 비타민과 균형 잡힌 영양소의 공급이 가능한, 하루 필요한 견과률 섭취를 통해 더욱 부족해 지기 쉬운 봄철 면역력 증강과 에너지 균형을 통한 건강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긴 겨울 동안 줄어든 실외 활동으로 비타민D 농도는 2~3월에 최저에 도달한다.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는 체내 비타민D는 대부분 햇볕을 받아서 합성되고 나머지는 식품으로 보충된다.
비타민 D 농도가 낮아지면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하루에 적어도 20분 정도는 햇볕을 쬐는 게 좋다. 겨울로 갈수록 일조량이 줄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므로 의식적으로라도 햇볕을 쬐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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