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따뜻한 날씨에 봄의 절정인 벚꽃도 예년보다 빨리 필 것으로 예상뙨다..
꽃봉오리들이 따스한 봄 햇살을 받아 하나둘 몽우리를 트이기 시작했다.
매화와 산수유꽃이 일찍이 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렸고 지난주 제주에서 처음 꽃을 피운 개나리와 진달래도 올라오기 시작해 27~28일 쯤이면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도 포근한 봄바람을 타고 평년보다 서둘러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주말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24일 쯤 남부지방에 상륙한 뒤 다음달 초순이면 중부지방까지 고운 분홍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서울에는 4월 7일 개화, 일주일 쯤 지나면 꽃잎이 흐드러지는 모습을 도심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겠다.
다음달 초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막을 올리고 서울 윤중로에서도 축제가 이어진다.
벚꽃이 피기 시작할 개화시기는 3월 20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3월 24일 부산지역▲25일 통영▲27일 포항,대구▲29일 여수, 광주▲29일 광주▲31일 전주▲4월 1일 대전▲2일 강릉▲3일 청주로 벚꽃은 전국적으로 만발할 것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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