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기자>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대표작<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이 4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혼탁한 세상 한가운데 자리잡은 허름한 ‘오아시스 세탁소’ 30년 세탁쟁이 강태국은 옷들만을 세탁하지 않는다.
“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라며 사람들을 파란하늘에 하얗게 널어놓고 웃음을 짓는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은 따스한 삶과 깊이있는 감동을 원고지에 옮겨온 중견 극작가 김정숙 (극작가, 모시는 사람들 대표)의 희곡을 뮤지컬 작곡과 연출을 병행해왔던 권호성(연출가)의 끼 있는 연출로 무대 위에 옮긴 연극으로 삭막하고 때 많은 이 세상을 비눗방울 같이 정화시키는, 한바탕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연극 <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은 삭막하고 때 많은 이 세상을 비눗방울 같이 정화시키는 한바탕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로써 초연 당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해의 베스트 상, 동아연극 희곡상, 연극협회 우수연극상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올해 청소년 권장 관람 공연으로도 선정된 이 작품은 현대 연극 최초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따스한 삶과 깊이 있는 감동을 원고지에 옮겨왔던 극작가이자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대표 김정숙은 “올해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공연은 학생들을 위한 50% 할인티켓, 문화나 눔 모임을 위한 50% 할인티켓, 여성들을 위한 50% 할인티켓 오아시스 매니아 회원들을 위한 1+1티켓 이벤트등을 통하여 많은 관객분들께 좋은 공연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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