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어르신들은 빠르고 강한 힙합음악과 함께 전개된 비보이들의 파워에 매료돼 |
|
등록날짜 [ 2016년03월26일 05시50분 ] |
|
|
|
<황순덕 기자>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관장 장천식)는 3월 25일(금) 2층 소망홀(강당)에서 남양주민속예술단을 연계하여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남양주 민속예술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92호인 ‘태평무’ 이수자인 전미애 대표가 이끄는 예술단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무용 ‘입춤’으로 시작된 공연 프롤로그는 가야금 명창, 태평무, 소고춤 등의 화려한 전통민속 공연으로, 관객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구어 드렸고 뒤이어 비트박스와 비보이들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어르신들은 빠르고 강한 힙합음악과 함께 전개된 비보이들의 파워풀한 춤사위에 매료되어 앵콜을 요청하는 등 젊은이들 못지않은 호응을 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는 매월 입주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비록 유행하고 있는 독감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봄내음 가득한 들꽃같은 무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봄 햇살 같은 따스한 생기가 충만하셨기를 바라는 뜻깊은 행사였다.
|
황순덕 기자
(yom5308@mbsnews.co.kr)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