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기호일보와 함께 제36회 장애주간을 맞아 ‘제8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열고, 문학작품 심사를 12일(화) 오후2시부터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입상자는 장애인 부문으로 대상․금상․은상․동상․가작·장려상을 합쳐 모두 17명이며, 입상자는 ▲ 대상 1명(운문, 장화연, “태백역에서” ) ▲ 금상 1명(산문, 조재훈 “자유를 위한 성전”) ▲ 은상 2명(운문, 김순철 “동물원 주변풍경”, 산문, 조경서 “개그맨을 지켜라”) ▲ 동상 3명(산문 김재훈 “아버지의 희생”, 산문 김현진 “바위 나라의 이끼별”, 운문 최운탁 “새의 미소”) ▲ 가작 5명(서해웅, 소영숙, 변삼학, 정복연, 백건열) ▲ 장려상 5명(이병하, 조경화, 박상빈, 김봉연, 신강희)이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8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시 631편, 소설・수필・동화 164편으로 총 795편이 출품되었다. 이번 장애인문학공모전은 비장애인 부문을 제외한 장애인들의 작품으로만 구성되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먼 거리로 인해 시상식 참여가 어려웠던 지방 거주 수상자들에게 호텔 숙식 및 인천 중구 관광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문학으로써의 입지를 세우고 있으며, 문학에 잠재된 재능을 가진 장애인의 증가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애인식 개선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김윤식(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심사위원 문계봉(인천작가회의 회장), 문광영(인천문인협회 회장), 정승열(인천문인협회 역대회장), 정민나(시인)이 참여해 전문가의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됐다.
입상작 시상식은 오는 4월 19일(화) 오전 10시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 상금은 지난해에 비해 상금이 상향되었으며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가작 20만원, 장려상 20만원으로 총690만원의 상금이 17명의 입상자들에게 수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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