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 기자> 부천일신초등학교(교장 이상차)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문화행사에서는 책사랑 어머니회의 협조로 꿈자람 도서관에서 나도 서평가, 책 주인공 그리기, 나만의 책갈피 꾸미기, 연체 해방의 날, 독서 로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아이들은 아침마다 도서관에서 여러 색의 포스트잇이 붙여진 책을 대여하며 도서관 및 책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행사인 나만의 비밀노트 만들기와 패브릭 책꽂이 만들기는 4~6학년이 참가했는데, 추첨으로 참가 학생을 선발할 정도로 참여 열의가 높았다.
아이들은 밝은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다채롭게 꾸민 패브릭 책꽂이에 스스로 책을 정리하였다.
또한 나만의 비밀노트를 정성껏 만들고 그 노트에 어떤 비밀을 적을지 생각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빛났다.
책사랑 어머니회 회원들은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시간 내내 바삐 움직였다.
또한 “독서행사에 참여하여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학부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보람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천일신초등학교는 부천시청 교육경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학교별 특성화 사업으로 ‘생각쑥쑥 재미솔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도 그 중 하나이다.
앞으로 부천일신초등학교는 교과연계도서 구입 활용, 학년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독서기록장 제작 활용, 여름방학 독서교실 운영, 독서의 달 행사 운영, 도서관 대출실적을 바탕으로 한 다독왕 시상, 책 달력 행사, 도서연계 뮤지컬 공연 등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책과 더욱 친해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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