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해 확고히 했다.
또한 서울시가 매립지 연장에 대해 당위성 홍보를 왜곡하고 있어 인천시가 항의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인천시는 “지난 1996년 수도권쓰레기매립장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약속한 바와 같이 오는 2016년 반드시 종료해야 하지만 최근 서울시는 국회 토론회 개최와 왜곡된 홍보물을 배포 하는 등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을 위해 인천시의 입장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깊은 우려와 함께 엄중 항의를 표명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연장 당위성에 대한 주민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인천에 있는 쓰레기 매립장을 김포 쓰레기매립지라고 표현하는 등 수도권매립지가 김포시 관할인 것처럼 왜곡하는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고통받는 인천시민을 포함해 수도권매립지가 2천400만 주민의 희망이라고 쓰는 등 우리시민의 정서와는 전혀 다른 잘못된 내용을 천만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천시는‘16년에는 반드시 종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서울시는 국회 토론회 개최와 왜곡된 홍보물 배포 등 수도권매립지 연장에 대해 인천시의 입장과는 다른 행보를 보임에 항의를 하고 나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연장에 대한 주민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인천에 있는 쓰레기 매립장을 김포 쓰레기매립지라고 표현하는 것은 마치 수도권매립지가 김포시 관할인 것처럼 왜곡하는 것이라고 항의하고 나섰다.
지난 20년간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고통받는 인천시민을 포함하여 수도권매립지가 2,400만 주민의 희망이라고 쓰는 등 인천시민의 정서와 다른 잘못된 내용을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악취, 소음, 분진 등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290만 인천시민들의 정서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하루 1,700여대의 쓰레기운반차량에서 배출되는 비산먼지와 기준치(0.5ppb)에 1,763배 달하는 882ppb의 황화수소 배출로 악취가 발생하였는데도 환경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전형적인 지역 이기주의라고 꼬집으며 불가방침을 고수했다.
인천시는 서울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서울시에서 처리하지 않으려는 것은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강력히 항의하는 공무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11년 서울시장 취임 후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합의 기조에도 반하는 행정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의 원만한 해결구도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판단“ 된다면서 ”향후 인천시는 시민들이 더 이상 환경피해에 고통받지 않고 지역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지난 4.16(화) 인천시 여․야․정 협의체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하여 수도권매립지‘16년 종료를 명문화 했다“며”서울시는 이번 홍보와 같은 왜곡된 사실로 매립지 영구화를 기정사실화 하는 홍보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항의문을 보냈다고 밝혀 논란은 장기를 예고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