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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성금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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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5월25일 05시11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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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 기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신곡초등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진행 한 알뜰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지난 5월 23일(월) 신곡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알뜰바자회는 신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자신이 사용하던 학용품과 생활용품(의류 및 신발류, 전자제품 등)을 사고팔며 시장원리를 체험하고 현명한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되는 나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 5월 18일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판매 수익금 70여만원은 저소득·결손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 및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랑愛 올밥지원사업’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고관희 서울신곡초등학교 교장과 학생대표 4명, 노진선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1팀 팀장이 참석했다.
고관희 서울신곡초등학교 교장은 “작년까지는 학부모와 학교를 주체로 바자회가 됐었는데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물건을 가져오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바자회를 통해 마련 된 성금이 학생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로 연결되어 더 의미 있는 행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곡초등학교 학생대표는 “학생들 스스로 바자회를 진행하고 그 금액을 기부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더 기억이 남는 바자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 노진선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1팀 팀장은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이 아이들이 성장해서 나눔문화 확산의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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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 기자
(kfsw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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