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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서 임신 8개월차 산모의 복통과 구토증상 있어 경비함정 긴급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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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6월20일 07시3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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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주말기간 동안 덕적도에 거주하고 있는 산모 전모씨(34세, 여)와 소청도 남동방 해상서 조업 중이던 어선원 오모씨(60세, 남)을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 41분경 덕적도에 임신 8개월차 산모 전모씨가 복통을 호소하고 구토증상이 있어 대형병원으로 이송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긴급 투입했다.
해경은 응급 환자 전모씨와 보호자 1명을 경비정에 태운 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대형병원 전문의와 상호 정보를 교환하며 환자 상태를 살폈다.
환자 전모씨는 9시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119구급대를 통해 대형병원으로 무사히 인계됐다.
또한, 오전 7시 45분경에는 인천 소청도 남동방 30해리 (54km)해상에는 조업 중이던 69톤급 어선 A호(근해자망)로 부터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했다.
어선 A호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 오모씨가 손가락이 롤러에 끼어 왼손 검지 한마디가 절단된 상황이었다.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함정을 긴급 투입하여 환자 오모씨를 인수하고 곧 항공 시정이 좋아지자 중부본부 소속 헬기를 출동시켜 환자를 태우고 대형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긴급사고 발생 시 인근 해양경비안전서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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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kfsw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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