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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바다지킴이 11인, 제2의 인생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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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6월30일 20시59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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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30일 대강당에서 퇴임을 맞이한 공무원과 가족, 동료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관 11명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임식은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40여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헌신한 노고를 위로하고 제2의 삶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퇴직자들은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함께 뛰었던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재직자가 석별의 아쉬운 마음을 담아 “거친 파도를 헤쳐가며 해양경찰의 토대를 만들어 주셨다”며 선배님께 올리는 글을 낭독하자, 퇴직자 대표 김경만 경감은“험난한 바다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겠다”며, “퇴직해서도 영원한 해경인으로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고 답사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 약력소개, 공로훈장 수여, 재직기념패 증정, 재직자의 송별사와 퇴직자의 답사 낭독, 서장님 축사, 관현악단 축하공연 및 공기부양정을 승선하여 한평생 몸 담았던 인천해역의 해상치안현장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가족은 “평생을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만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며 “퇴직자 분들의 새로운 출발과 해양경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퇴직자는 △경감 김경만 △경감 양춘수 △경감 박경욱 △경위 우홍기 △경위 김병귀 △경위 이학수 △경위 주범회 △경위 김학수 △경위 이종훈 △경위 이건영 △경위 문길천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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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kfsw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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