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2024-06-28 11:47:47
메인페이지 로그인 회원등록 즐겨찾기추가
OFF
뉴스홈 > 전체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세션리스트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6년07월15일 14시16분 ]

진경준 검사장이 주식을 뇌물로 받아 13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부정 축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고급 차량을 스폰 받고, 친인척 명의 회사에 대기업 일감을 몰아주도록 했다는 의혹도 거의 사실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그는 계속 말을 바꾸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왔다.

 


가히 뇌물 검사, 스폰서 검사, 비즈니스 검사 등 비리 검사의 종합판이라 할만하다.

 

진경준 비리가 더욱 심각한 것은 그를 비리 검사의 ‘끝판왕’으로 키운 게 바로 검찰 자신이라는 점이다.

 


사법 정의를 세우라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개인의 출세와 축재, 그리고 정치권력 줄대기 등에 악용해 온 불량 검사가 어디 진경준 한 명뿐인가.

 


주식 대박 의혹으로 진경준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 검찰이 보여준 부실 조사와 제식구 감싸기 행태는 검찰이 과연 진실을 밝힐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심케 했다.

 


아무리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해도 남의 티끌만한 잘못은 침소봉대하기 일쑤인 검찰이 현직 검사장의 온갖 비리에 대해서는 까맣게 몰랐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

 

비리 당사자인 진경준 검사장이 응분의 죗값을 치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진 검사장 개인 한 명을 단죄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검찰을 전면 개혁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김용남기자 (yom5308@mbsnew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용 공감하기
- 작성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43339964
반복적인 화학사고 기업에 처벌기준 강화해야 (2016-07-15 14:23:52)
박태환, 인천시민 여러분 금메달로 보답하겠습니다. (2016-07-15 13:50:35)

아름다운동행

칼럼

카메라고발

대학가네트워크

공지

제2기 두뇌교육사 와 ...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에서는 아래와 같이 브레인창...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

  l 제목 :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직원(채용형 ...

미술심리상담사 2급자...

1. 미술심리상담사 교육은 내담자에게 미술이란 창...

어르신 삼계탕 대접 및...

작전1동지역의 계신 어르신들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심리상담사1급자격취...

심리상담사1급 자격과정 수강생 모집   1.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