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7일과 8월 1일 동복지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는 사찰과 사업체 등 5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사업체 현판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눔사찰인 성주산연흥사, 나눔사업체인 우리집, 또오래오리전문점, 자연이발관, 정미용실이 참여했다.
이번에‘나눔사업체’로 선정된 5곳은 동 복지협의체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사업체로써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성주산연흥사에서는 매월 백미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우리집과 또오래오리전문점에서는 매월 저소득 독거노인 10명에게 점심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또 자연이발관과 정 미용실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10명에게 매월 이미용봉사로 재능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소사본동은 구도심 지역으로 저소득층이 많은 동네지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해 참여해준 사업체 덕분에 힘과 용기를 얻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소사본동 나눔가게가 많이 늘어나 주민 주도의 나눔운동이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소사본동 복지협의체 임형섭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사찰과 사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이 기부와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